경북과학대-아모레퍼시픽 산·학 협약

경북과학대(총장 도정기)와 국내 화장품 분야 1위 기업인 <주>아모레퍼시픽 대구지역사업부(상무 강병대)가 산학교류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994년 전국 최초로 화장품·향수전공을 개설하고 화장품과학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는 경북과학대는 <주>아모레퍼시픽과의 이번 협약으로 관련분야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졸업생의 진로개척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기술 등에 관한 정보교류 및 기술교육 △공동 관심사에 대한 연구과제의 선정 및 협력체계 구축 △상호 기관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기업체의 인력고용 및 졸업생의 취업에 관한 사항 △상호 발전을 위한 자문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병대 상무는 “학교기업인 ‘대학촌’과 관련학과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의 신선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고급 인재양성을 위해 도움되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정기 총장은 “화장품 분야 국내 1위 기업과 산학협약을 맺음으로써 대학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 측에서도 상호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대학 화장품보건계열은 재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프랑스와 호주, 일본, 홍콩 등 해외교류 및 벤치마킹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기사출처 : 영남일보 2012년 4월 17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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